미 중부사령부(CENTCOM)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는 작전명 아래 이란 전역에 대한 고강도 폭격을 진행했다. 이번 공습에는 미 본토에서 발진한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와 B-1B 전략폭격기, 그리고 중동 해상에 배치된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의 F-35 전투기 등이 총동원됐다.
미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 내 1,000여 개 이상의 목표물에 수만 발의 정밀 유도 폭탄과 토마호크 미사일을 퍼부었다. 주요 타격 대상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부, 탄도미사일 기지, 해군 거점, 그리고 나탄즈 핵시설을 포함한 주요 정보 인프라에 집중됐다.

# AI가 선정한 1,000개 목표물… ‘빛의 속도’로 타격
이번 공습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면에 내세워졌다는 점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팔란티어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과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결합해 타격 목표를 선정했다.
AI는 위성 이미지와 각종 첩보 데이터를 분석해 수 시간 만에 1,000여 개의 우선순위 목표물을 리스트업하고 정확한 좌표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미군은 과거 수주가 걸리던 작전 계획 수립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이란의 대응 체계가 가동되기 전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트럼프 “목표 달성까지 계속”… 이란은 대사관 드론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작전은 핵무기로 세계를 협박하는 테러 정권을 종식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공격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에 맞서 이란도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역내 미군 기지에 대한 전방위 반격을 예고했다. 이미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주변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