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추석 연휴 이후에도 1,400원대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자 외환 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구두 개입을 통해 “시장 수급 불균형에 의한 과도한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실질적인 시장 개입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 협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환율이 1,390~1,420원 사이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수입 업체들은 1,400원 초반에서도 달러를 사들이는 분위기”라며 “당분간 ‘고환율’이 뉴노멀(New Normal)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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