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여야 대치 속에서도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비쟁점 민생 법안 70여 건이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되었다.
선박직원법, 수산업법 개정안 등 오랫동안 상임위에 묶여있던 법안들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이는 정치권이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최소한의 도리를 다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과된 법안들 중에는 영세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연장과 청년 일자리 지원 관련 규제 완화 등 체감도가 높은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비록 방송법이나 상법 개정안 등 핵심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이번 합의 처리가 경색된 여야 관계에 미약하게나마 대화의 물꼬를 터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장실 관계자는 “민생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원칙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향후 추가적인 민생 법안 처리를 독려했다. 국민들은 일회성 합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산적한 현안들이 제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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