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선거운동 전면 차단… 딥페이크 영상 금지
# 출판기념회 중단과 공직자 사퇴 시한 종료
# 공천 전쟁의 서막… 김경수 단수 공천 파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일 앞둔 3월 5일, 정치권의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제한 규정이 발효되면서 후보자들의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술 활용의 제한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선거일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전면 금지한다. 가짜 뉴스와 정교한 합성 영상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캠프는 디지털 홍보 전략을 전면 수정하며, 후보자가 직접 출연하는 대면 접촉 중심의 선거운동으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후보자들의 주요 자금 조달 및 세 과시 수단이었던 출판기념회도 이날부터 금지된다. 또한 의정보고회 등 현직 의원들의 홍보 활동 역시 오프라인에서는 멈춰 선다. 출마를 준비 중인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도 이날 마무리됐다. 특히 경남과 경북 등 격전지에서는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부단체장과 도의원들이 대거 사직하며 본격적인 ‘배수의 진’을 쳤다.
정당별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낸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지사를 단수 공천하며 영남권 탈환의 의지를 드러냈다. 야권의 핵심 자산을 조기에 투입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후보자 검증에 주력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5선 도전 여부와 당내 비주류 인사들의 생존 여부가 이번 공천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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